꽁냥꽁냥, 흠냥흠냥, 꽁기꽁기
부제 - 또 비슷한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떠오르지가 않는다. 그래도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겠다 했던 그때의 패기를 가지고 글을 쓰기 쉬운 내용으로 써봅니다. 또 준우승이다. 제가 나갔던 팟캐스트에서 올 시즌 중간 결산에서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우승이 아니면 이번 시즌도 결국 실패다." 네. 실패했습니다. 이번 시즌 또 준우승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쿠폰 처럼 준우승 10번인데 탕수육 서비스라도 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이번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솔직하게 큰 기대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클럽월드컵 가면서 부터 힘들지 않을까 라고 내심 걱정은 했다. 근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잘해서 놀랬고 강윤구 라는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아 기뻤다. (물론 ..

어떻게 하다 보니... 아이즈원의 콘서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가다보니 사진도 잘 못찍고 첫날은 아는 정보도 별로 없어서...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급하게 가다보니 들어가는데 급급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ㅠㅠ 티켓을 수령하고 나서 시간을 보니 콘서트 시간이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올라갔... (나눔은 하나도 받지 못한 주인장이란... 평일 콘은 늘 이랬으니 ㅠㅠ) 티켓팅을 실패한 저로써는... (결국 취켓팅을 했다만... 1차 취켓팅 또한 실패 ㅠㅠ) 3층 자리 하나 힘들게 얻어서 같은 공간에, 같은 시간에, 그리고 아이즈원의 첫 콘서트의 첫 시작콘을 보기 위해 간다는 그 의미 하나로 갔죠 ㅎㅎ;; 올라가는 길에 MD샵이 있길래 주진장은 뱃지세트...나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아니..
어쩌다 보니 또 1년만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필자의 생각과... 그냥 일기장 처럼 메모를 하는 족족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다듬어 지지 않은 날 것(?!)을 보여드리며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필자의 추억 노트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년 02월 06일 수요일 설날 연휴 마지막 날에 필자 그대를위하여 올림.
어쩌다 보니 이때까지 그냥 써놓은 것들을 종합해서 손도 보지 못하고 급하게 올렸다. 내용들을 올려야 내 기억의 한 부분이 저장되고 그것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모아놓은... 사실 미완성 본인 파일들을 올린다. 이 글은 미완성인 내용의 핑계를 만들기 위해서 쓴다. 어찌보면 3년이나 지난 그 추억이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떠서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 어찌보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갔던 그 해외여행이, 나 혼자 갔던 이 여행이 실제 현재까지는 마지막 해외 여행이 되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지금쯤 원래 내가 생각 했던 무엇인가를 하고 있을 줄 알았고 순탄하게 인생이 흘러갈 줄 알았지만 풍파가 없는 인생이 없듯이 필자에게도 큰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필자는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기..
2016. 02. 08 월요일 오늘은 바르셀로나로 넘어가는 날이다. 그래서 일어나서 밥을 먹고 짐을 한 번 더 정리하고 주인 분께 인사드리고 렌페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렌페 환승 한번 하면 마지막 역이 터미널4번이라 부엘링을 바로 탈 수 있음.) 짐을 빨리 붙이고 안에 들어가서 자라도 가보고, 망고도 가보고, 레알 오피셜 샵도 가보고 면세점을 둘러보다 비행기를 탔다. 이거도 거의 제주도 가는 느낌으로... 잠을 자려고 했으나 오래 잠을 못자고 눈을 뜬 채 보냈다. (긴 것 같지만 길어도 30분 정도?! ㅋㅋㅋ) 바르셀로나에 내리니까 날씨가 예술이다. 여기가 같은 스페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다. (겨울인데 14도에... 낮은 진짜 여름인 줄 알았다. 왜 바르셀로나를 겨울에 가면 좋은지, 비행기에서 바..